이전기사 다음기사
UPDATE 2024-12-01 19:41 (일)
로그인
phone_iphone 모바일 웹
위로가기 버튼
chevron_right 문화 chevron_right 문화일반
일반기사

[休+48] 의학기술 첨단검사장비 뭐가 있나

이상 부위 '콕' 집어 맞춤검사

CT(컴퓨터단층촬영)는 여러 각도로 X선 촬영을 실시해 이를 전산프로그램으로 재구성, 환자 몸의 단면을 볼 수 있도록 한 장비다. 흉부·복부의 검사에 주로 사용하고, 폐질환의 정밀진단과 간암·췌장암 등의 진행상태를 알아보기 위해 쓴다.

 

X선 대신 강한 전자기파를 이용하는 자기공명영상촬영(MRI)은 뇌신경계·척추질환·근골격계 질환 등에 CT보다 우선적으로 사용된다. CT와 MRI는 종양 등 형태의 변화가 있는지 알아보는 데 주로 쓰인다.

 

MRA(자기공명혈관조영술)는 인체의 혈관만 보는 데 사용하고, 혈관 부위만 하얗게 나타난다. 뇌혈관 상태를 볼 수 있어 뇌 동맥류의 조기 진단에 쓰인다.

 

PET(양전자방출단층촬영)는 악성 종양이나 염증이 존재하는지 파악하는 장비다. 최근에는 PET와 CT를 결합시킨 퓨전-PET가 암 검진의 대안으로 꼽힌다. 퓨전-PET는 암이 에너지원으로 사용하는 포도당에 방사선표지자를 주입해 그 물질에 암이 모이는 원리를 이용한 장비로, 암의 전이 여부나 치료 후 재발 여부를 확인하는 데 효과적이다. 다만 대장용종이나 자궁경부 이상세포 등 암으로 악화하기 전 단계의 상태는 파악하지 못한다.

 

초음파는 심장·목동맥의 혈류검사나 유방·골반 등을 X선 없이 안전하게 촬영하는 보조수단으로 쓰인다.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다른기사보기

개의 댓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0 / 400
문화섹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