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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할렘싱어즈 전주 초청무대

소리전당 '소리프렌즈' 7일

한국소리문화의전당(대표 이인권)이 오직 ‘소리 프렌즈’(Sori Friends)를 위한 음악회를 연다.

 

7일 오후 7시30분 한국소리문화의전당 모악당에서 열리는 ‘뉴욕 할렘싱어즈’ 초청공연. 소리전당 회원과 회원들을 위해 서비스를 지원해 온 업체 등을 대상으로 한 초대공연이다.

 

지난 2003년과 2005년에 ‘할렘 흑인영가단’이란 이름으로 소리전당을 찾은 이들은 올해 ‘뉴욕 할렘싱어즈’로 이름을 바꾸고 음악 폭도 흑인 영가 뿐만 아니라 뮤지컬, 오페라, 재즈 등으로 넓혔다.

 

뉴욕의 할렘가에 있는 할렘 예술학교를 중심으로 창단된 뉴욕 할렘싱어즈는 미국 역사에서 빼놓을 수 없는 흑인들의 정통 문화유산인 ‘흑인영가’를 완벽한 예술 형태로 보존·계승하고 있는 단체로도 유명하다.

 

성악을 전공한 6명의 흑인 성악가와 2명의 악기 연주로 구성된 뉴욕 할렘싱어즈가 전하는 흑인 노예들의 애잔한 선율. 소리 프렌즈와 함께하는 이번 공연은 처음 내한하는 테레사 스탠리의 파워풀한 목소리와 탭댄서 루이즈 레비의 화려한 댄스가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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