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전주전통문화센터
주목받는 젊은 소리꾼.
남원시립국악단 창극부 차석인 임현빈씨(31)가 전주전통문화센터 ‘해설이 있는 판소리’ 무대에 선다. 8일 오후 7시30분 전통문화센터 교육체험관 경업당.
젊은 소리꾼들이 펼치는 판소리 다섯바탕에 임씨는 ‘수궁가’ 눈대목(고고천변·토끼 배 가르는 대목)을 동편제 소리로 들려준다. 고수는 남상일 국립창극단 단원.
전남 해남 출신으로 서울예술대 국악과를 졸업한 임씨는 한애순 성우향 이난초 명창을 사사했다. 흥부제판소리대회 장원, 동아콩쿨 판소리 일반부 금상 등을 수상하며 일찍부터 그 실력과 가능성을 인정받아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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