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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소식] 원불교 출가식 15일 반백년기념관

53명의 원불교 새 성직자가 탄생한다.

 

익산 원불교 중앙총부가 15일 오후 2시 반백년기념관에서 출가서원식을 거행한다.

 

출가서원식은 원불교 성직자인 예비 전무출신(全務出身)들이 정식으로 전무출신이 되기 위한 의식. 이번에 출가서원식을 올리는 새 전무출신은 교화직에 봉직할 교무 46명, 교육·행정·자선·연구 등 전문분야에서 전무할 도무 6명, 근로와 기능 분야에서 전무할 덕무 1명 등 총 53명이다. 특히 교무품과 46명은 원광대 원불교학과와 영산선학대학에서 4년 학부과정과 원불교대학원, 미주선학대학원에서 2년 석사과정을 마치고 교무자격검정고시를 통과한 예비교무들이다.

 

이들은 출가식을 통해 “인류와 세계를 위해 온 몸을 헌신할 것”과 “개인의 명예와 권리, 이욕을 일체 포기하고 오직 본교를 위해 정진할 것”을 서약하고 전무출신으로 임명될 예정이다. 출가서원자들은 이날 소태산 대종사와 역대 선령제위가 봉안된 영모전, 소태산 대종사 성탑, 정산종사 성탑을 참배하고 전무출신임을 공식 인정하는 법락을 받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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