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불교 최고지도자인 경산 장응철 종법사가 2007년 정해년을 앞두고 신년법어를 발표했다.
장 종법사는 “우리 가족, 우리 사회, 우리 인류 모두가 마음의 평화를 이루고 원융한 지혜와 불공의 정신으로 ‘도미덕풍’(道味德風)을 일으켜 맑고 밝고 훈훈한 평화세계를 이루는 데 더욱 힘쓰는 새해가 되길 간절히 당부한다”고 설했다.
그는 “동서와 남북, 남녀와 빈부 간의 갈등과 차별이 두루 해소되고 자연과 인간이 조화를 이루는 동시에 민족화합과 인류평화가 증진되기를 축원하면서 전 인류가 함께 나아가야 할 대도(大道)인 화동(和同)의 도(道) 다섯가지를 밝힌다”며 △모든 평화의 뿌리가 되는 심화(心和) △언제 어디서나 부처님을 모시는 마음 △원융회통(圓融會通)의 새로운 문화 △나도 이롭게 하고 남도 이롭게 하는 자리리타(自利利他) △과거 잘못에 대해 진정한 참회와 함께 용서하는 마음 등 다섯가지를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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