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회 온고을 전통공예 전국공모전에서 한지분야에 ‘연상’을 출품한 정선화(39·경기도 남양주)씨가 문화관광부장관상인 대상을 차지했다.
온고을 전통공예 전국공모전 운영위원회(위원장 박계호)가 한지·목칠·도자·금속·서각·기타 등 6개 부문으로 나눠 공모한 온고을 전통공예 공모전에는 213명이 총 552점을 출품했다.
심사결과 사대부들이 붓이나 먹 벼루 등을 보관했던 작은 한지가구인 ‘연상’을 전통공예기법과 현대적 디자인을 접목시켜 출품한 정선화씨의 작품이 대상으로 선정됐다.
금상은 기타부문에 '자연의 빛'을 출품한 한오경(40·전북 전주시)씨, 은상은 임영선(47·경남 거창군) 표태선(45·충북 대전)씨, 동상은 이우엽(34·전북 익산시) 박정국(41·경남 마산) 정용택(67·경남 담양)씨가 각각 수상했다. 특별상은 오은식 김형희 이황오 방정순 성현주씨, 장려상은 박광철 김판기 정순금 복종선 황금두 김수진 김만자 송준숙 성현주 조규옥 이지연 민재경 김순복씨가 받았다.
이의식 집행위원장은 “이번 공모전에는 다른 해에 비해 장인의 숨결과 얼이 담긴 작품이 많이 출품됐으며, 공예작가 출품도 많아 여느해보다 우수했다”고 평가했다.
박계호 운영위원장은 “작품의 질이 나아졌을 뿐 아니라 출품수도 지난해보다 40여점 가량 늘어났다”고 소개했다.
시상식은 22일 오후 3시 국립전주박물관 전시장에서 열리며, 입상작은 22일부터 2007년 1월 14일까지 박물관 전시실에 전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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