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기사 다음기사
UPDATE 2024-12-01 20:00 (일)
로그인
phone_iphone 모바일 웹
위로가기 버튼
chevron_right 문화 chevron_right 문화일반
일반기사

"어! 저 장면 우리 지역인데..."

한국영화 지난해 100편중 45편 촬영

‘레디∼액션’

 

한반도, 타짜, 비열한 거리, 라디오스타 그리고 개봉을 앞둔 오래된 정원, 이장과 군수 등….

 

이들 영화에는 공통점이 있다. 군산항, 부안영상테마파크, 호남제일문, 도청 신청사 등 낯설지 않은 풍경 때문이다.

 

영화 촬영의 메카로 전북이 뜨고 있다.

 

지난 한해 국내 제작된 한국영화 100여편 가운데 도내에서 촬영된 영화는 45편. 이중 23편이 50% 이상을 도내에서 촬영했으며, 올 로케이션으로 제작된 영화만 6편에 달한다. 80% 이상도 7편이나 됐다.

 

영화 촬영일도 전년도에 비해 두 배 가까이 늘었다.

 

지난 2005년 784일이었던 영화 촬영일이 지난해 67% 증가한 1315일로 집계됐다. 엑스트라를 비롯한 보조출연자 수도 지난 2005년 1만8474명보다 63% 늘어난 3만243명에 달했다.

 

이에 따른 경제 파급 효과 또한 커 86억원의 직접 효과와 215억원의 간접 효과를 거둔 것으로 도는 추산했다.

 

이처럼 전북이 영화 촬영지로 각광받고 있는 데에는 전통한옥 등 토속적인 지역 특성과 뛰어난 자연경관 등을 갖추고 있고, 영화 제작에 필요한 각종 행정·재정적 지원 등이 뒷받침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다.

 

도내에서 촬영된 영화는 2003년 21편, 2004년 29편, 2005년 36편 등 해마다 늘고 있다.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다른기사보기

개의 댓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0 / 400
문화섹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