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문화재단 홈피서 접수
“21세기, 전주의 新 팔미를 찾아라!”
전통적으로 음식 재료가 유명했던 ‘식재전주’(食在全州).
전주문화재단(이사장 장명수)이 전주팔미(全州八味)를 넘어서는 ‘전주 新 팔미’를 찾고 있다.
전주가 맛으로 유명했던 것은 음식의 재료가 다양했기 때문. 8월에 나오는 감 파라시와 옛날 부성 사람들이 하루 세차례 상에 올려 먹었다던 콩나물, ‘한내 게다리 한쪽만 있어도 밥 한그릇은 거뜬하다’는 말이 나올 정도인 게, 오목대에서 흘러나오는 녹두포 샘물을 이용한 녹두묵, 맑게 흐르는 물 속에서 서식하는 모래무지, 돌멩이처럼 단단하면서도 큼직해 인기가 높았던 무, 겨우내 물 속에서 자라 그 맛이 일품인 미나리, 옛부터 맛 좋기로 유명한 담배 서초, 여름 반찬은 물론 겨울 반찬으로 인기가 좋았던 애호박, 푸릇푸릇한 잎의 맛이 더 좋은 열무 등이 전주의 팔미(八味) 또는 십미(十味)로 꼽힌다.
문화재단이 찾고있는 ‘전주 新 팔미’는 식재료가 아닌, 음식. 전주를 대표할 수 있는 음식 8가지를 선정한다.
31일까지 문화재단 홈페이지(www.jjcf.or.kr) 자유게시판 해당글(번호 14)에 댓글로 남기면 8명을 선정, 문화상품권 또는 농협상품권, 영화티켓 등을 선물한다. 문의 063) 283-922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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