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학교 미술대학 시각정보디자인학과 남상재 교수가 폴란드 로츠 섬유미술박물관 초청으로 지난달 1일부터 오는 14일까지 폴란드 현지에서 전시회를 열고 있다.
‘환태평양 관계’를 주제로 한 전시회에서 남 교수는 한국적 이미지에다 현대적 기법을 가미한 섬유예술 작품 30점을 출품, 섬유예술의 진가를 맛보게 하고 있다.
특히 남 교수는 이번 출품작에서 한지를 주 재료로 닥피와 고서, 지푸라기 등을 적당한 크기로 잘라 사용함으로써 한국 정서를 물씬 풍기게 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폴란드는 세계 섬유예술의 본고장 중 하나로 100년의 역사를 자랑하고 있으며 로츠섬유미술박물관은 섬유예술 교류의 본산지로 인정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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