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부터 전주 맛산업 육성에 관심을 가져온 전주전통문화센터(관장 류관현)는 올해도 전주맛 지키기에 관심을 갖는다. 특히 올해는 맛산업 경쟁력 확보의 중요 요인인 서비스 업그레이를 지원한다. 서울 힐튼호텔 서비스교육을 통해서다. 힐튼호텔 트레이닝센터 서비스교육을 센터에서 진행하기로 협의했다. 전주지역 요식업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전문 서비스교육을 실시, 음식뿐 아니라 서비스도 뛰어난 맛의 고장을 만드는데 힘을 보탤 작정이다.
전국 대학생 마당놀이 경연대회도 계획중이다. 대학생들의 전통연희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국악 본고장으로서의 위상도 높이기 위해서다. 개관기념행사로 예정하고 있다. 문화소외계층을 찾아나서는 사업도 검토중이다. 전주지역 장애학교를 찾아가는 문화프로그램이다. 두 사업은 운영위원회의 최종 결정이 나와야 진행될 수 있다.
전주지역 전통예술 저변확대를 위한 상설프로그램도 이어진다. 센터 대표프로그램인 ‘해설이 있는 판소리’는 매주 금요일에, 한벽예술단의 ‘전통예술여행’은 목요일, ‘우리춤의 숨결’ ‘땅의 울림 하늘의 신명’ ‘한벽루 소리산책’ ‘명인의 밤’ 등은 토요일에 무대를 꾸린다. 일요일에는 일요풍류한마당으로 관람객을 맞이한다.
지난해 큰 호응을 얻었던 아동극페스티벌은 확대한다. 전북뿐 아니라 전국의 우수 아동극단을 초청, 12∼2월, 7∼9월 매주 일요일에 무대를 꾸린다. 한벽극장 등 공연장 무료개방사업도 이어가며, 세시절 풍습체험행사도 지속된다.
각종 문화체험·교육행사도 연중 쉼없이 진행하는 등 전통문화중심도시를 꿈꾸는 전주의 전통문화를 대내외적으로 알리는 일에 앞장설 계획이다.
● 전주전통문화센터 주요사업
△1∼12월 해설이 있는 판소리 등 상설공연
△1∼2월, 7∼9월 아동극페스티벌
△2월, 9월 힐튼호텔 서비스 교육
△4∼5월 찾아가는 꿈과 희망의 공연
△8월 전국 대학생 마당놀이 경연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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