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기사 다음기사
UPDATE 2024-12-11 17:34 (수)
로그인
phone_iphone 모바일 웹
위로가기 버튼
chevron_right 문화 chevron_right 문화일반
일반기사

젊은 명창들이 꾸미는 400회 특집...전주전통문화센터 '해설이 있는 판소리' 12일

김민영, 방수미, 윤종호, 임현빈, 차복순(왼쪽부터). ([email protected])

판소리를 쉽게 풀어 듣는 전주전통문화센터(관장 류관현) ‘해설이 있는 판소리’(이하 해설 판소리)가 400회를 맞는다.

 

2002년 9월 7일 김경호의 ‘적벽가’를 시작으로 매주 두차례 열리고 있는 해설 판소리는 판소리에 해설을 덧붙여 일반인들이 판소리를 좀더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기획된 것. 그동안 소리의 맥을 이어가고 있는 많은 공연자들이 관객들과 만났다.

 

12일 오후 7시 전통문화센터 교육체험관 경업당에서 열리는 400회 특별공연은 ‘젊은 명창들이 꾸미는 판소리 다섯바탕’으로 채워진다.

 

소리꾼 임현빈(32·남원시립국악단 창극부 차석) 김민영(35·전주시립국악단 수석) 방수미(32·국립민속국악원 성악부) 차복순(32·전북도립국악원 창극단 부수석) 윤종호씨(37)가 ‘춘향가’와 ‘흥보가’ ‘수궁가’ ‘심청가’ ‘적벽가’ 눈대목을 차례로 부른다. 다섯명 모두 전국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하는 등 짱짱한 실력을 인정받고 있는 젊은 명창들이다.

 

조진영 문화사업팀장은 “100회마다 마련해 온 특집을 돌아보니 대부분 중견 이상의 명창들을 모셔왔다”며 “400회 특집은 장래가 기대되는 젊은 소리꾼들 중심으로 갈라콘서트 형식으로 준비했다”고 소개했다.

 

젊은 명창들이 자신있는 바탕과 대목을 직접 선정해 더욱 기대되는 판. 힘있는 소리가 해설 판소리의 맥을 이어간다.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다른기사보기

개의 댓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0 / 400
문화섹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