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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조명받는 '고구려 천문도'

천문학계, 심포지엄 개최

국보 제228호인 천상열차분야지도(天象列次分野之圖)가 오는 22일 새로 발행되는 1만원권 화폐의 뒷면 바탕무늬로 지정되면서 새롭게 주목받고 있다.

 

천상열차분야지도는 '하늘의 별자리 모습(天象)을 지상의 분야(分野)와 연관해 그린 그림'이란 뜻으로 1395년 조선왕조가 도읍을 개성에서 한양으로 천도한 것을 기념해 1세기 고구려 평양성에 있던 석각 천문도 사본을 흑요석에 새겨 만든 것으로 전해진다.

 

우리나라에서 육안으로 볼 수 있는 1천467개의 별과 은하수가 새겨져 있다.

 

과학계는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이 천문도가 천체 시계인 혼천의, 보현산 천문대 천체망원경과 함께 종전의 경회루 대신 새 1만원 지폐 뒷면에 들어가자 경사로 여기며 기뻐하고 있다.

 

소남천문학사연구소는 이를 기념해 오는 19일 서울 홍릉 세종대왕기념관에서 천문학자들과 함께 '천상열차분야지도와 전통천문도'라는 주제로 심포지엄을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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