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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 문화캘린더]우진문화재단 - 실질적인 창작 지원

우진문화재단(이사장 양상희)은 예술가들의 창조역량 개발에 무게를 두고있다.

 

공연사업과 미술사업으로 나눠 뚜렷한 목표를 가지고 사업을 진행할 계획. 그동안 전통예술 계승에 중점을 뒀던 공연사업은 전승은 물론, 현대화 작업까지로 그 폭을 넓혔다. 미술사업은 작가들에게 창작비를 지원하는 등 실질적인 지원에 힘을 실었다.

 

올해로 17회를 맞는 ‘판소리 다섯바탕의 멋’은 최근 소리꾼의 흐름을 살필 수 있도록 근래 두드러지게 활약하고 있는 중견급 소리꾼을 초대하기로 했다. 매일 중견 이상 명창들이 판소리 다섯바탕 중 한바탕씩을 공연할 예정.

 

‘우리소리 우리가락’은 2005년부터 양악을 포함시키면서 지역 연주자 발굴에 있어 중요한 역할을 해오고 있다. 올해도 공개모집을 통해 국악과 양악, 기악, 성악, 퓨전 등 다양한 장르에서 독주와 연주단체를 고르게 배치해 연중공연체계를 갖췄다.

 

90년대 ‘우진 춤판’의 전통을 잇는 ‘우리 춤 작가전’은 젊은 작가들의 실험적인 소극장공연으로 활성화시킬 생각이다. 지역 무용가를 대상으로 안무계획을 모집, 우리춤과 우리소리의 현장협연으로 진행한다.

 

미술사업에서는 ‘2006∼2007 미술작가지원사업 및 초대전’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지난해 5명의 작가를 선정하고 1년간 창작지원금을 지원해 온 만큼 올해는 작가들의 작업성과를 모아 초대전을 연다. ‘미술작가지원사업’이 전업작가들이 보다 안정감있는 창작환경 속에서 작업할 수 있는 ‘지원제도의 시스템화’라는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왔지만, 2007∼2008 지원사업은 1차년도 사업성과를 지켜본 뒤 진로를 결정할 예정이다.

 

도내 대학 미술 전공 졸업자를 초대하는 ‘신예작가초대전’과 역량있는 지역작가 초대전인 ‘청년작가초대전’은 지역의 청년작가 발굴을 위해 올해도 이어진다.

 

 

우진문화재단 주요기획사업

 

△ 1월 ‘제5차 해외미술기행’

 

△ 2월∼12월 ‘제70회∼제75회 우리소리 우리가락’

 

△ 3월 ‘제16회 신예작가초대전’

 

△ 3월∼12월 ‘2007 우리춤작가전’

 

‘미술기행’

 

△ 4월 ‘제17회 판소리다섯바탕의 멋’

 

△ 5월∼12월 ‘제26회∼제31회 청년작가초대전’

 

△ 6월 ‘2006∼2007 미술작가지원사업 및 초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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