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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정상급 음악에 '두근두근'

3대 교향악단 꼽히는 로얄콘서트헤보우 오케스트라 23일 전주공연

베를린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빈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 함께 유럽 3대 교향악단으로 꼽히는 암스테르담 로얄콘서트헤보우 오케스트라. 리하르트 스트라우스와 말러, 드비시, 스트라빈스키 등 1988년 설립 이래 오케스트라를 이끈 지휘자들만으로도 암스테르담 로얄콘서트헤보우 오케스트라가 유럽 음악계에서 어떤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지는 쉽게 짐작할 수 있다.

 

암스테르담 로얄콘서트헤보우 오케스트라의 악장과 현악파트 수석들로 구성된 ‘로얄콘서트헤보우 스트링 콰르텟’이 전주를 찾는다. 23일 오후 7시30분 한국소리문화의전당 모악당.

 

2000년부터 유럽의 페스티벌과 미국의 주요 공연장에서 본격적인 활동을 해 온 로얄콘서트헤보우 스트링 콰르텟. 전주 공연에는 바이올리니스트 리비우 프루나루(Liviu Prunaru)와 치에르트 톱 (Tjeerd Top), 비올리스트 여룬 바우트스트라 (Jeroen Woudstra), 첼리스트 호후리트 호흐훼인(Godfried Hoogeveen)이 출연한다.

 

최근 합류한 제1바이올린 연주자 리비우 프루나루는 루돌프리피처국제바이올린 콩쿠르와 우리나라의 동아국제 콩쿠르 등 세계 콩쿠르를 석권한 정상급 솔리스트. 세계가 주목하는 젊은 바이올리니스트 중 하나다. 부악장이자 제2바이올린 연주자인 치에르트 톱은 ‘만일 음악의 음 하나 하나를 명료하게 묘사하고 이해하는 사람이 있다면 그 사람이 바로 치에르트 톱일 것이다’라는, 독일 언론의 극찬을 받고 있는 연주자.

 

여룬 바우트스트라는 실내악 연주자로서 특히 이름을 날리고 있으며, 호후리트 호흐훼인은 많은 작곡가들이 자신의 곡을 호흐훼인에게 헌정할 정도로 인정받고 있다.

 

전주 공연에는 피아니스트 김영신이 함께한다. 스위스와 덴마크를 중심으로 연주활동을 펼치며 현재 전주대 음악학과 교수, 앙상블 예 단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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