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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 정읍시 150억 투입 문화예술인촌 조성

창작활동 활성화 관광객유치

정읍관내 문화예술인들의 창작활동을 활성화하고 관광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한 1만평 규모의 문화예술인촌이 들어설 예정에 있어 지역경제활성화에 일조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정읍시는 지난 9일 관내 문화예술인들의 창작활동 및 전시공연의 활성화를 꾀하고 시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지역의 문화예술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 및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문화예술인촌을 조성한다고 밝혔다.

 

문화예술인촌은 1만평 규모에 15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주거시설, 창작공간, 전시 및 공연장소, 방문객 이용시설, 정주기반시설, 녹지공간 등을 조성하게 된다.

 

이와 관련 정읍시는 문화예술인들의 의견을 수렴, 기본계획및 타당성검토연구용역에 반영하기 위해 지난 7일 관내 19명의 문화예술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시청에서 간담회를 가졌다.

 

간담회에서는 구도심의 공동화현상 방지하고 지역경제활성화 차원에서 구도심에 예술인촌을 조성하자는 안과 예산이 적게 소요되는 폐교를 활용하자는 안 등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정읍시는 4월중에 문화예술인촌 조성위치와 구체적인 방안을 제시키로 하고 이와관련한 제2차 간담회를 가질 예정이다.

 

강광시장은 간담회에서 “문화예술인촌 조성사업은 지역 문화예술인들의 의지와 참여가 가장 중요하다”며 “사업시행시 주인의식을 가지고 적극 동참해줄 것”을 당부했다.

 

손승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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