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명희문학관 3월 월례문학세미나 15일
최명희문학관(관장 장성수)의 3월 월례문학세미나는 최명희의 중·고교시절 작품을 조명한다. 그가 전주사범병설중 1학년때 쓴 콩트로 문예현상공모에서 당선한 ‘완산 동물원’(1960)과 기전여고 3학년이던 1965년 연세대가 주최한 제4회 전국 남녀고교생 문예콩쿠르에서 장원으로 뽑힌 수필 ‘우체부’, 그리고 기전여고 교사시절 학교 교지에 발표한 ‘꽃잎처럼 흘러간 나의 노래들-나의 중3 시절’(1967) 등 3편이다.
특히 ‘완산동물원’은 문단과 학계에 알려진 최명희의 작품 중 가장 오래된 글이며, ‘우체부’는 1969년부터 77년까지 고등학교 작문교과서 「새로운 작문」(박목월·전규태 편, 정음사)에 실렸다.
소설가 신귀백씨가 강사로 참여하며, 청소년들의 글쓰기에 대해 강의한다.
월례문학세미나는 15일 오후 7시 문학관 비시동락지실에서 열린다.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4월에는 대학시절, 전북대와 전주대 신문에 발표한 수필을 조명할 예정이다. 063)284-0570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