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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봉 소설집 "운명" 출간...단편소설과 시의 만남

시 소설 수필 등 장르를 넘나들며 문학활동을 하고 있는 박상봉씨가 단편소설과 시를 한데 묶은 모음집을 출간했다. 「운명」(신아출판사)

 

모음집은 ‘보리밭’ ‘내 가슴속에 잠든 여인’ ‘겨울비’ ‘운명’ ‘낙조’ ‘솜털같은 어린 시절’ 등 단편소설 6편과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 등 시 14편이 한데 묶였다. 일상에 대한 심도있는 관찰을 통해 소재를 찾아냈으며, 삶에 대한 경건함이 묻어난다.

 

2002년 계간 문예연구로 등단했다. 경찰문학 협회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수필집 「비안개속의 자화상」「만추」와 시집 「가을소리들」 「밤바람」 「산길 비내리네」 「산상콘서트」 등을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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