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리로 봄을 연다"
도립국악원(원장 임종환)의 봄맞이 음악회가 22일 오후 7시30분 한국소리문화의전당 연지홀에서 열린다. '소리로 봄을 연다'를 주제로 국악원 관현악단(지휘자 류장영)이 환희와 희망의 선율을 전한다.
관현악단의 '신춘음악회'는 위촉 초연곡 2곡과 연변민요, 북한연주곡 등으로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대표적인 신세대 국악작곡가 오혁씨가 작곡한 '여명'은 모든 이에게 희망의 여명을 밝혀달라는 소망을 담은 곡이며, 퓨전그룹 '오감도'의 대표 안태상씨가 만든 '일출의 바다'는 희망과 용기를 품고 진취적인 기상을 일구자는 메세지를 담고 있다. 특히 '일출의 바다'는 전통의 선율과 서양화성이 조화를 이룬 곡이다.
북한곡 '거문고 협주곡-출강'은 1994년 이 곡을 국내에 처음 소개한 이세환 국립국악원 지도위원이 직접 협연한다. 조제군 곡 '소금협주곡-파미르고원의 수상곡'은 조용오단원이 협연한다. 연변가곡과 국악관현악의 무대도 처음 마련된다. 중국연변가무단의 임향숙씨가 함께 공연한다.
공연관람문의 063-254-23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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