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선 학교-자치단체-민간기업이 역할을 분담하는 ‘교육벨트’구축사업이 학교도서관을 활성화할 수 있는 방안 가운데 하나로 꼽히고 있다. 자치단체나 기업들이 지원한 예산으로 일선 학교가 기자재 등을 구입한 뒤, 이를 인근 주민들에게 개방해 ‘윈-윈’을 꾀하자는 것.
상당히 학교들이 예산부족 등으로 도서관에 신간구입을 미루고 있는 만큼 자치단체가 학교도서관에 도서구입비 등을 지원하고, 학교는 도서관을 주민들에게 개방해 학생-지역민의 독서수요에 부응하자는 게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현재로선 도교육청 예산만으로 ‘전북교육 업그레이드’에 한계가 있는 만큼 자치단체 및 기업의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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