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불교 정읍지구 동학농민혁명기념관서
‘동학농민혁명 호국영령 특별천도제’가 내달 6일 오전 10시30분 정읍시 동학농민혁명기념관내 교육관에서 원불교 정읍지구(지구장 이성희교무) 주최로 열린다.
동학농민혁명 제113주년을 맞아 치르는 이번 특별천도제는 이성택 원불교 교정원장을 비롯한 정읍 관내 각 교당 관계자와 교도, 강광 시장과 시민, 영령 가족들이 참석한 가운데 거행된다.
원불교 경산종법사는 이번 천도제와 관련, “과거의 묵은 업과 원망은 깨끗이 소멸하시고 원만한 천도를 얻으시고, 온 민족의 추모정성에 힘입어 개벽,평화,상생의 세계를 열어가는 선구자 되시기를 간절히 기원합니다”는 법문을 냈다.
천도제는 경종 10타, 묵념, 이성희 지구장의 개식사, 조관환 (사)정읍동학농민혁명계승사업회 이사장의 동학농민혁명약사 소개, 영령들을 부르는 권청(勸請), 헌화분향, 심고 및 일동 경례, 천도법문, 독경, 축원문, 종법사 법문, 이성택 교정원장의 설법, 강광 시장의 격려사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행사와 관련 이성희 지구장은 “동학농민혁명 113주년과 동학축제 40주년을 맞아 치르는 이번 동학농민혁명 호국 영령들의 천도는, 영령들은 물론 지역사회에 크나큰 의의를 지닌 성스러운 일로서 원불교 정읍지구 각 교당과 정읍노인전문병원 등 관내 원불교 사회봉사법인과 연합해서 행사를 공동 주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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