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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가 안영 '독자와의 만남' 10일 전주 전동성당

최근 소설 「그 영원한 달빛, 신사임당」(동이)을 펴낸 소설가 안영씨가 10일 오후 1시부터 전주 전동성당에서 독자와의 만남의 시간을 갖는다.

 

저자는 「신사임당」집필을 위해 3년여동안 자료수집을 했으며, 사임당이 즐겼던 고전까지 찾아 읽으며 사임당과 자신을 일체하려는 노력을 기울였다. 소설은 역사적 사실과 픽션이 조화를 이룬 것으로 평가받는다. 2005년 1월부터 천주교 월간지 「참 아름다운 당신」에 2년여동안 연재됐던 작품이기도 하다.

 

‘작가와의 만남’에서는 사인회와 강연 등을 한다. 소설을 쓰면서 깊이 알게된 ‘신사임당’에 대해서 들려줄 예정이다.

 

전주풍남초·전주여중·전주여고를 졸업했으며, 오랫동안 교직생활을 했다. 1965년 황순원 추천으로 「현대문학」을 통해 등단했다. 소설과 수필집 동화책 등이 10여권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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