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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관에 놀러 가자" 도립미술관 어린이기획전

11일 개막...생활속에 즐기는 미술놀이마당 준비

“우리는 미술관에 놀러간다”

 

도립미술관(관장 최효준)이 어린이들에 놀이터를 내어준다. 가정의 달을 맞아 기획한 ‘미술관은 놀이터’와 ‘열 두 상자와 떠나는 화폐여행’. 생활속에서 즐기는 미술놀이마당으로 준비했다.

 

‘미술관은 놀이터’는 미술과 놀이가 접목된 전시다. 미술관 앞마당 놀이터부터 전시장에 이르기까지 작가들의 작품이 마치 놀이기구마냥 이어진다. 어린이들이 직접 만들고 그리고 맞추며 미술품과 함께한다. 미술을 관찰 또는 감상의 대상으로 마주하는 자리가 아니라 몸으로 소통하는 기회다.

 

계나리 김미라 고보연 곽철종 김경아 김계현 김성석 김호경 노준 노지연 박광현 박정흠 서영식 서희화 손원영 안광준 송주현 윤길현 이병희 이지연 이유정 임수진 장시형 김세리 채수만 최운형 한정무씨가 전시에 참여했다.

 

‘열 두 상자와 떠나는 화폐여행’은 어린이들의 경제 및 역사교육의 장이다. 12개의 체험형 상자에 돈의 기능과 종류 가치 디자인 등 화폐속에 담긴 여러나라의 문화를 소개한다. 돈을 통한 경제개념도 얻을수 있는 전시로 기획됐다. 삼성어린이박물관과 함께 주최한다.

 

전시기간동안 별도의 체험프로그램도 진행된다. 12일부터 6월 3일까지 토·일요일 오후 1시와 3시에 판토마임 공연이 열린다. 홍창종 최경식 이경식 송경성 현대철 류지애씨가 다양한 주제로 공연한다.

 

오감체험 프로그램도 준비된다. 청각 시각 촉각 후각 미각을 주제로 한 체험프로그램이 12일부터 26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전 11시 미술관 실기실에서 진행된다. 또한 13일부터 7월1일까지 매주 일요일 낮 12시부터는 점토와 와이어를 이용한 만들기 프로그램도 준비된다.

 

전시는 11일 개막해 7월1일까지 계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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