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자연과 사찰의 전통이 담긴 내소사(주지 진원스님)에 외국 손님들이 찾아왔다.
한국문화체험단체인 어드벤쳐코리아가 외국인들에게 한국을 알리기 위해 마련한 ‘트레킹 템플스테이’가 19일과 20일 부안 내소사에서 열렸다.
참가자들은 북아일랜드와 인도, 미국, 영국, 남아프리카공화국 등 다양한 국적을 가진 40명의 외국인들. 스님과의 대화, 발우공양, 범종체험, 연등만들기, 내변산 트레킹 등을 즐긴 영국 출신인 마이클(25)은 “특히 스님과의 만남에서 많은 깨달음을 얻었다”며 “새로운 사람을 만나고 트레킹하는 내내 즐거웠다”고 말했다. 남아프리카공화국 출신으로 충남 아산의 공립학교에서 원어민 교사로 재직하고 있는 아리엘(31) 역시 “불교문화를 배우고 이해하는 동안 몸과 마음의 휴식을 취할 수 있었다”며 프로그램에 대한 만족감을 표시했다.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어드벤쳐코리아와 내소사는 외국인 대상 ‘트레킹 템플스테이’를 7월부터 매달 정기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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