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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람섬유조형회 열다섯번째 회원전

다음달 3일까지 전주교동아트센터

박명자 作 '돈궤' ([email protected])

지난 93년 창립, 꾸준한 활동을 보여주고 있는 가람섬유조형회(회장 김희자)가 열다섯번째 회원전을 열고 있다. 6월 3일까지 전주교동아트센터.

 

가람섬유조형회는 호원대 산업디자인학과에서 섬유디자인을 전공한 섬유디자인작가들의 모임. 전통과 현대를 넘나들며 텍스타일 디자인 염색 조형 한지작업 등 다양한 섬유공예기법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올해는 타 지역 작가들을 초대회원으로 초청해 작품을 함께 선보이고 있다. 지역 섬유작가들의 타 지역과의 교류활성화를 위한 것으로, 새로운 기법이 다수 선보이고 있다. 한지작품들이 늘어난 것도 특징. 한지천을 이용한 조형작업과 한지가구 등이 눈에 띈다.

 

박해규 호원대교수와 권춘화 김병주 박명자 이정신 이정화씨 작품이 초대 출품됐다. 김희자 김민자 김완순 김정위 소병진 이유라 정은경 조미진 조성미 한병우 한오경 황연순 회원들의 작품도 만날 수 있다.

 

가람섬유조형회는 국내전시외에도 토론토 동경 대만 등 해외에서도 회원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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