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가 마련한 해외 프로그램으로 올 여름 해외로 떠나는 학생은 모두 357명.
이 중 전북대 해외봉사단은 2005년 처음 실시한 이후 매 방학 중 선발하여 파견해왔으며 올해 여름 11개팀 205명을 파견한다. 이번엔 의료팀으로 베트남얼굴기형어린이 수술팀(베트남), 간호대 해외봉사대(캄보디아)과 봉사팀으로 네팔팀(네팔), 비어라오(라오스), 화랑아랑(베트남), CLIO(베트남), COVA(스리랑카), 한울타리(카자흐스탄), 치카치카(러시아), 얼(러시아), 몽골팀(몽골) 등 11개팀이 떠난다. 학생들의 참여가 높자 대학은 올 겨울에도 5개팀 100여명을 선발할 예정이어서 해외봉사단 인원이 지난해에 비해 50%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전북대가 지난 99년 전국에서 처음 도입한 세계교육기행의 경우 올해 61개팀이 신청해서 30개팀이 선발되는 경쟁률을 보였다. 이 가운데는 경북대 교환학생 2명이 포함돼 인도 IT산업분석을 통한 한국IT산업전략을 제시하는 기행팀도 선발됐다. 지난해는 33개팀이 신청한 가운데 22개팀이 선발됐다.
3∼4학년 대상의 취업 경력쌓기를 중점으로 실시하는 신신사유람단에 2007년 1학기 미국과 베트남에 한명씩 2명이 현지의 업체에서 근무하고 있다. 오는 8월말 들어올 예정인 이들 학생엔 1학기 18학점 인정(주로 일반선택과목으로 인정함)되고 학교에서 항공료와 일정액의 교육비, 작업장 보험료를 지급하며 현지 기업에서 임금을 지급하고 있다.
김형덕 진로개발지원센터 팀장은 “많은 학생들이 신신사유람단 참여를 희망하고 있으며 교수들도 실습할 수 있는 해외기업체들을 알아보는 등 관심이 높다”면서, “2학기에도 중국 미국 베트남 등에 10명을 내보낼 계획”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