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지역 청소년들을 위한 제6회 청소년과 함께 하는 시낭송회가 지난달 30일 장수고 학생과 한경대학생, 짚신문학회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장수고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짚신문학회(회장 오동춘)가 주최하고 한글학회, 세종대황기념사업회, 외솔회, 무지개 기타앙상블 후원으로 마련된 이번 시낭송회는 장수고 출신 한경대학생들과 짚신문학회가 인연이 돼 마련됐다.
이날 서울연신중 임문혁 교장의 진행으로 허정애 시인 ‘마지막 발라드’, 조일규 시인 ‘6월에는’, 김영선 시인 ‘친구’, 윤다영 학생 ‘사과’, 정혜원 학생 ‘올해 봄이 가장 아름다울까보다’ 등 짚신문학회원과 장수고 학생들의 시낭송이 있었다.
특히 이날 시낭송에서는 무지개 기타 앙상블의 잔잔한 기타 연주에 맞춰 주옥같은 작품들이 낭송돼 참석자들을 감동시켰다.
오동춘 회장은 “시골 학생들에게 시낭송회를 여는 일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물 맑고 인심 좋은 장수고을에서 청소년을 위한 시낭송회를 갖게 되어 감회가 깊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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