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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 하소백련축제 7일 개막

"하얀 연꽃이 핀 김제 청운사(靑雲寺)로 오세요"

 

하소백련(蝦沼白蓮)축제 제전위원회는 오는 7-17일 연꽃 향기가 그윽한 전북 김제시 청하면 청운사 하소백련 연못 일대에서 제 6회 하소백련축제를 연다고 4일 밝혔다.

 

국내 최대의 백련꽃 집단서식지인 청운사 연못(10만여㎡)에 핀 하얀 연꽃과 아늑한 산세, 고즈넉한 고찰이 어우려져 멋진 운치를 자아낸다.

 

'가봤어?'가 주제인 이번 축제에서는 연화관음, 괘불사진전, 불교작품전 등 상설전시회와 안데스.에콰도르 등 남미 음악을 즐길 수 있으며 연꽃을 재료로 한 백련음식도 준비된다.

 

또 흙소리타악공화국, 군산예술단, 극단 광대세상 등의 상설공연과 김제문인협회의 시화전도 열린다.

 

제전위 관계자는 "연꽃의 고고한 자태와 그윽한 연향에 취해 시각, 후각, 청각을 만족시키고 일상 번뇌.스트레스를 잊는 잔잔한 행복의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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