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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한지박물관' 명칭 확정

노스케스코그 한지박물관 등록 추진

속보 = 이전 논란이 일었던 전주시 팔복동 한솔종이박물관 내 별도 박물관 등록을 추진해온 노스케스코그㈜가 박물관 명칭을 ‘전주한지박물관’으로 확정해 전북도에 재신청을 했다.

 

노스케스코그는 지난달 초 한지박물관 설립을 위한 등록신청서를 도에 제출해 관련 절차를 진행해왔으나, 박물관 이름을 따로 정하지 않아 일단 신청을 철회한 뒤 등록을 보류해오다 내부논의를 거쳐 이같이 명칭 문제를 매듭짓고 10일 도에 재신청했다.

 

노스케스코그는 전주공장내 한솔종이박물관의 이전 논란이 불거지자 박물관 공간(전체 면적 2200㎡) 중 기획전시실과 한지체험관 등 일부(1300㎡)를 넘겨받아 한지를 테마로 한 1종 전문박물관을 별도 등록해 운영하는 방안을 추진해왔다.

 

노스케스코그는 박물관 등록을 위해 한솔종이박물관에 전시돼 있는 한지 관련 공예품과 서적 등 유물 70여점을 넘겨받기로 이미 한솔측의 협조를 받아낸 상태며, 이를 포함한 전체 소장품은 모두 170여점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전문박물관으로 등록되려면 소장자료는 100점 이상이 돼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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