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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ㆍ중ㆍ일 서예 꿈잔치...오승환ㆍ우칭허 대상

세계서예전북비엔날레 어린이서예전 2031점 응모

오승환(위), 우칭허. ([email protected])

‘2007 세계서예전북비엔날레 한·중·일 어린이서예전’에서 한국의 오승환('벌레잡는 고양이', 전주송북초 2), 중국의 우칭허(‘古詩’, 남경 4년)군이 대상을 차지했다.

 

‘한·중·일 어린이서예전'은 세계서예전북비엔날레 조직위원회(위원장 최승범)가 한국과 중국 일본 3국의 어린이 서예학습의 과정을 비교하고, 서예에 재능있는 어린이들을 발굴해 지도자로 양성하기 위해 올해 처음 개최한 공모전이다.

 

공모전에는 한국 1033점, 중국 453점, 일본 545점 등 모두 2031점이 출품됐다. 심사결과 대상은 2점, 우수상은 4점, 금상 6점, 은상 11점, 동상 24점, 장려상 94점, 입선 787점 등 총 928점이 입상했다.

 

박영진 심사위원장은 “준비기간이 짧았음에도 불구하고 2천점이 넘는 작품이 접수된 것은 미래의 서예가 희망적이라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심사는 저학년과 고학년, 국적별로 나눈 후 서사능력과 함께 순수성, 가능성을 등을 봤다”고 설명했다. 특히 “오승환의 작품은 용묵법과 작품의 완성도가 뛰어났으며, 화제의 한글처리도 순수성과 천진성이 보여 심사위원 전원 추천으로 대상을 줬다”고 덧붙였다. 심사는 박영진 곽정우 박태평 장세훈씨가 맡았다.

 

입상작은 서예비엔날레 기간인 10월 6일부터 11월 4일까지 한국소리문화의전당에서 전시된다.

 

입상자 명단은 다음과 같다.

 

△대상 오승환(전주) 우칭허(중국)

 

△우수상 김현희(서울) 오정훈(익산) 쉬룬즈(중국) 마키우치 료(일본)

 

△금상 안유진(창원) 정주호(울산) 홍종운(목포) 니시친 위쩐야(이상 중국) 나카무라타카키(일본)

 

△은상 류태웅(익산) 신동준(익산) 이현재(여수) 정하영(여수) 한형진(창원) 홍세진(광성) 쉬커얼 위엔징 장사오윤(이상 중국) 노무라요시타루 장유나(이상 일본)

 

△동상 김예지(전주) 김태중(서울) 남궁용(익산) 류인웅(광주) 박민지(목포) 박수진(익산) 박시은(전주) 박인규(전주) 유현종(익산) 이나은(창원) 이민호(순천) 이지은(대구) 이하은(광정) 정주연(안동) 최민경(전주) 최세영(전주) 팡위 예쑨야 샤오야원 홍우양(이상 중국) 이마다아쓰미 김화령 애쯔구애리 기타하라아야내(이상 일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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