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기사 다음기사
UPDATE 2024-12-11 21:36 (Wed)
로그인
phone_iphone 모바일 웹
위로가기 버튼
chevron_right 문화 chevron_right 문화일반
일반기사

'VIP석 또 45만원...' 빈 슈타츠오퍼 내한공연

국내 클래식 공연사상 최고가인 입장권 한 장(VIP석)당 45만원짜리 공연이 약 2년만에 다시 열린다. 이는 입장료 거품 논란을 일으킨 지난 2005년 11월 베를린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내한공연 때 이후 처음으로, 다시 한번 입장료 거품 논란이 일어날 것으로 보인다.

 

공연기획사 크레디아는 9월20일 오후 7시30분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개최하는 빈 슈타츠오퍼의 첫 내한공연 입장료를 VIP석 45만원, R석 35만원, S석 25만원, A석 15만원, B석 8만원 등으로 책정했다고 16일 밝혔다.

 

크레디아 관계자는 "오케스트라와 합창단 등 100여명이 내한하는 만큼 비용 자체가 많이 들어 입장권을 고가로 책정할 수밖에 없다"며 "대신 무대 뒤편 합창석은 학생증을 제시하는 학생들에 한해 3만원만 받기로 했다"고 말했다.

 

정식 입장권 예매는 20일부터 개시될 예정이다.

 

빈 슈타츠오퍼는 세계 최고의 오페라 하우스중 하나로 이번 공연에는 지휘자 오자와 세이지(小澤征爾.72)를 필두로 빈 슈타츠오퍼의 오케스트라와 성악가, 합창단이 참여해 모차르트의 오페라 '피가로의 결혼' 전곡을 들려주는 오페라 콘체르탄테 무대를 선보인다.

 

오페라 콘체르탄테는 오페라에서 무대 장치와 연기, 의상을 대부분 삭제하고 순수하게 음악에만 집중해 무대에 올리는 공연형태다.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다른기사보기

개의 댓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0 / 400
문화섹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