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가 여름 휴가철을 맞아 지역을 찾는 관광객을 위해 19일부터 8월18일까지 시내 사랑의 광장에서 국악 상설공연을 마련한다.
화.목.토요일 오후 8시30분 열리는 상설공연에서는 판소리와 민요, 가야금 병창, 전통무용, 북한음악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또 매주 금요일 8시30분에는 춘향문화예술회관 야외공연장에서 농악공연이 펼쳐지고 8월2-4일 오후 7시30분에는 국악뮤지컬 '춘향아씨'도 선보일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남원과 지리산을 찾는 관광객에게 전통 국악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공연을 마련했다"며 "국악과 함께 남원에서 풍성한 여름 휴가를 보내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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