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건한 발걸음이 시작된다.
종교를 테마로 한 성지순례가 마련됐다.
원불교 교화훈련부가 소태산 박중빈 대종사가 법을 제정한 변산 제법성지를 출발해 익산성지까지 걷는 성지도보순례를 기획했다.
8월 11일부터 14일까지 ‘성자의 혼을 찾아서’를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순례는 제법성지-이춘풍가-호벌치-백산교당-벽골제-김제-익산역-익산 총부 성지로 이어진다. 참가비는 7만원(청소년 5만원), 선착순 50명을 모집한다. 다음달 11일 오전 10시 총부 정문에서 출발한다. 문의 011-9566-5889
천주교 관련 순례로는 전주역사박물관이 기획한 ‘전주재발견 현장답사’가 있다.
‘전주에 뿌려진 천주교인의 성혈’을 주제로 한 이번 답사는 유항검 생가터가 있고 호남 천주교의 발상지라 할 수 있는 초남이 성지와 숲정이 성지 등을 둘러본다.
29일 오후 2시 역사박물관에서 출발하며, 참가비는 무료다. 선착순 40명 모집. 문의 063) 228-64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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