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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운동가의 나라사랑 배워요"

정읍 '신독립운동 역사캠프' 중학생 36명 참여 15일부터

정읍시와 (사)구파백정기의사기념사업회가 정읍지역 중학생을 대상으로 ‘신독립운동 역사캠프’를 실시한다.

 

15일부터 17일까지 2박3일동안 진행되는 이번 캠프에는 각 학교장의 추천을 받은 36명의 중학생들이 참가한다.

 

‘신독립운동’이란 일제강점기 나라를 되찾고자 목숨을 바친 독립운동가의 독립정신을 계승하여 올바른 역사인식 및 국가관을 정립하고자 하는 운동. 캠프는 무겁고 엄숙한 분위기에서 탈피하여 줄거리가 있는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순국선열들의 혼이 깃든 주요 현충시설을 탐방하고 민족정기가 서려 있는 강화마니산을 등반한다.

 

‘나도 독립운동가, 독립선언문 낭독’대회도 마련되며 독립기념관을 찾아 ‘백정기의사 어록비를 찾아라’를 통해 정읍이 낳은 항일 애국투사 백정기의사의 독립의지를 되새겨본다. ‘백정기의사를 아십니까’를 통해 참가자들이 홍보대사가 되어 대국민에게 백정기의사를 알리는 시간도 갖는다. 이와함께 현재적인 의미에서 ‘신독립선언문’을 조별로 창작하고 발표하고 저명한 학자를 초빙하여 ‘백정기의사와 독립운동’, ‘한국독립운동 약사’라는 주제로 역사강좌도 갖는다.

 

정읍시관계자는 “이번 기회를 통해 자라나는 세대들에게 우리나라와 지역에 깃든 역사를 새롭게 인식토록 함은 물론 이를 통해 항일독립운동가의 정신을 계승하여 올바른 역사인식 및 국가관을 정립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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