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움직임과 멈춤으로 표현한 재생과 부활

전우진 뉴미디어아트 개인전 29일까지 서신갤러리

전우진 개인전은 ‘애니메이션과 실사영상이 혼합된 하이브리드적 동영상이 중심이 된 뉴미디어아트 전시회’로 요약된다. 난해하게만 느껴지는 뉴미디어아트 전시는 그러나 미술계의 미래다. 전시를 여는 작가 역시 서신갤러리로부터 새로운 작가층으로 주목받았다.

 

서신갤러리가 전북지역에서 활동 중인 35세 미만 작가들을 대상으로 기획해 온 ‘젊은시각전’이 29일까지 열리고 있다. 아직 기성화되지 않은 젊은 세대의 신선한 시각으로 선정된 전우진은 전북대에서 서양화와 영상산업공학을 전공하고 런던 킹스턴대학교에서 유학했다.

 

첫 개인전 제목은 ‘Reanimated & Rebirth’. 작가가 개인 블로그를 오픈하면서 처음 사용하게 된 이 단어는 ‘재생되다’ ‘부활하다’는 뜻이다. ‘재생’과 ‘부활’의 이미지를 연속적인 동작으로 보여주기 위해 택한 기법은 애니메이션. 연속적인 인체의 움직임을 정지된 동작으로 분절해 표현했다. 다양한 색과 움직임으로 시각적 아름다움도 강조했다.

 

컴퓨터그래픽이나 애니메이션이라는 매체를 이용하는 작가들을 찾기 힘든 전북에서는 새로운 전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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