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농업기술센터(소장 장두만)가 휴가철을 맞아 열고 있는 허브사랑 체험행사가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20일 시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지난 7일부터 주천면 용담리 육모정 인근에서 허브사랑 체험행사를 열고 있다.
남원의 허브산업을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된 이 행사에는 16개 업체가 참여해 피부테스트를 통한 맞춤형 비누제작과 화장품, 향수, 족욕, 방향제 만들기 등 각종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또 허브분화 심기와 허브판화 찍기, 허브오일 추출 등의 다양한 행사도 마련돼 있으며 50%의 저렴한 가격으로 각종 허브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이에 따라 행사장에는 평일 200-300명, 주말에는 500명이 넘는 체험객들이 찾아 허브를 만끽하고 있으며 갈수록 인원이 늘고 있다.
한편 시는 허브산업이 2008년부터 신활력사업으로 다시 선정돼 허브밸리조성과 허브인프라구축 등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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