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생 100년을 맞은 한국문학의 대표적 목가시인 고(故) 신석정(1907∼1974)시인을 기리는 기념문학제가 고향인 부안군 부안읍 선은리 고인의 고택일대에서 열린다.
오는 16일부터 21일까지 6일동안 열리는 문학제는 석정시 100인 필사원고전시회를 비롯해 석정시 낭송의 밤, 청소년석정시낭송대회, 석정문학장학백일장대회 등 다양한 행사로 펼쳐진다.
신석정시인은 일제 저항적인 시 ‘그 먼나라를 알으십니까’와 서구 낭만시를 접목한 ‘봄의 유혹’ 등을 발표했으며 대표시집으로는 ‘촛불’,‘슬픈목가’,‘빙하’,‘산의서곡’,‘대바람소리’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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