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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세계소리축제 르노삼성과 손잡다

‘2007전주세계소리축제 르노삼성-소리상’ 제정

안숙선 조직위원장과 조돈영 르노삼성 부사장이 '2007전주세계소리축제 르노삼성-소리상' 제정 협약서를 교환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email protected])

축제를 통한 예술과 기업의 만남이 이루어졌다. 한국 공연예술축제를 대표하는 ‘전주세계소리축제’와 ‘르노삼성자동차’가 손을 잡고 ‘2007전주세계소리축제 르노삼성-소리상’을 제정했다.

 

지난 6일, 광화문 KT아트홀에서 열린 제7회 전주세계소리축제 프로그램 발표회에서 안숙선 조직위원장과 조돈영 르노삼성 부사장은 한국 전통문화와 세계 전통 음악의 왕성한 교류와 발전을 위해 이 상을 제정했다고 밝혔다.

 

축제 프로그램의 예술적 완성도를 높이기 위한 ‘르노삼성-소리상’은 기자단과 연구위원으로 구성된 심사위원이 올 해의 참여 프로그램 가운데 한 작품을 선정해 수상하게 된다. 르노삼성자동차는 선정된 공연팀에 후원금 1만 달러를 수여할 계획이다.

 

2007년 ‘르노삼성-소리상’의 첫 주인공이 탄생할 제7회 전주세계소리축제는 다음달 6일 개막공연인 창극 ‘대 춘향전’을 시작으로 14일까지 9일동안 세계 전통음악과 클래식, 대중음악 등 다양한 음악을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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