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학중앙연구원 세종국가경영연구소(소장 정윤재)는 10월9일 경기도 여주군민회관에서 훈민정음 반포 561돌 기념학술행사 '세종이 여주로 간 까닭은…'을 개최한다.
최창조 전 서울대 교수는 기조강연에서 세종대왕릉의 풍수학적 의미를 설명하며, 월인천강지곡을 독일어로 번역해 소개한 베르너 사세 독일 함부르크대 교수는 '세종의 문화경영과 한국학의 미래'를 주제로 강연한다.
'세종의 문명국가 구현과 21세기 한국'을 주제로 한 학술 세미나에서는 '세종시대 백성들의 삶의 질(박현모ㆍ한중연)', '세종에게 우리 음악의 길을 묻다(송혜진ㆍ숙명여대)', '세종과 21세기 신문명 구상(정윤재ㆍ세종국가경영연구소)' 등의 논문이 발표된다.
이밖에 숙명가야금연주단의 신치화평(新致和平) 연주와 전자해금연주단 '에라토'의 퓨전음악 공연, 경기도립무용단의 궁중무용 공연 등 다채로운 행사가 준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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