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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창작무용 '현대의 옷' 갈아입다

도립국악원 무용단 '4色' 공연 25일 소리전당

무용단원이 직접 안무자로 나선 네 개의 전통 창작무용이 무대에 오른다.

 

전라북도립국악원 무용단(단장 문정근)이 25일 오후 7시 30분 한국소리문화의전당 명인홀에서 제6회 무용단 기획공연 ‘만들고, 춤추고, 허물어 뜨리고Ⅲ’를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인간의 영혼과 내면의 세계를 작품화해 일반인들이 평소 가슴 속에 간직해온 상상을 실험하는 무대로 펼쳐진다.

 

이은화 단원의 ‘적유해(赤流海-붉게 흐르는 바다)’는 고난을 뚫고 전진하는 삶의 모습을 붉게 흐르는 바다로 표현한 작품. 이은 양혜림 단원의 ‘어린양의 비밀’은 서로 섬기며 위로하는 아름다운 삶을 표현했다.

 

송형준과 박현희 단원은 각각 ‘사랑에 관한 2가지 소묘’와 ‘쟁이’에서 사랑과 인간의 영혼 세계를 보여준다.

 

양혜림, 송형준, 박현희 단원들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창작무용을 선보이는 것이며 문정근 단장은 직접 작품에 참여하는 열정을 보여준다.

 

문 단장은 “이번 기획공연은 단원들이 꾸미는 정말 순수한 무대다”며 “작품 속에 빠져 안무자가 의도하는 내용의 주인공이 돼 상상속에서 행복을 충전할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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