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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 익산서 무왕ㆍ선화공주 전설 만난다

25~28일 까지 '익산문화유산탐방' 열려

익산의 역사를 체험하는 ‘익산문화유산탐방’이 익산 서동축제 특별 행사로 열린다.

 

25일부터 28일까지 4일간 열리는 이번 특별 행사는 익산시민은 물론 관광객들에게 익산의 문화유적에 대한 관심을 자연스럽게 일깨우기 위해 기획됐다.

 

익산의 백제 문화유산인 백제왕궁터와 고도리석불입상, 무왕릉 등이 관람 대상이다.

 

익산미륵사지 석탑은 무왕과 선화공주의 전설이 내려져 오는 미륵사지 내에 있다.

 

현재 현존하고 있는 국내 최고, 최대의 석탑이며 석조건축술 역시 최고의 수준을 보여주고 있는 한국석탑의 시원이다.

 

왕궁리 5층석탑은 백제의 궁궐터로 전하는 왕궁평성안에 서있는 높이 8.5m의 백제계 석탑이다.

 

또한 고도리 석불입상은 속칭 인석이라고 불리는 똑같은 2구의 석불입상으로 멀리서 바라보면 불상이라기 보다는 늙은 도사가 마치 금마읍의 동구에서 금마를 수호하는 수호신과 같이 서있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무왕의 안식처인 무왕릉은 익산시 석왕동에 자리하고 있는 백제시대 고분으로 남북으로 두 기의 봉토분이 나란히 자리하고 있어 쌍릉이라고 불리고 있다.

 

한편 익산시는 행사 기간 동안 관람 편의 제공을 위해 익산관광지 투어차량을 운행할 게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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