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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도시 전주 명성 이어야죠" 김의석 초대 회장

영화지원 유관기관협의회

“지역에서 영화촬영을 하기 위해서는 유관기관들의 협조 없으면 어렵습니다. 그래서 이번에 전주시를 중심으로 ‘영화지원 유관기관 협의회’가 만들어진 것은 큰 의미가 있다고 하겠습니다.” 국내에서 처음으로 만들어진 ‘영화지원 유관기관 협의회’를 맡은 김의석(50) 회장은 협의회 출범의 의의를 이렇게 설명했다.

 

김 회장은 영화라는 문화 산업을 통해 지역 경제도 발전시킬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영화촬영을 위해서는 수백 명이 몇 달씩 머무는 경우가 많습니다. 문화도 발전시키고 경제에 도움되기 때문에 일석이조라고 할 수 있죠.”

 

그가 생각하는 전주는 영화촬영을 위한 최적의 도시다. 전주가 천혜의 자연 환경과 전통 문화를 간직하고 있기 때문이다.

 

“서울에서 전주까지는 그렇게 멀지 않습니다. 명산과 바다도 가까이에 있고요.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전주시내는 영화를 찍기 위해 새로운 세트장이 필요 없을 정도죠.”

 

앞으로 협의회를 성공적으로 안착시키고 싶다는 김 회장. 그는 자신이 전주 영상브랜드 산업 발전의 견인차가 되는 것이 희망이다.

 

“현재 한국영화계는 전체적으로 어려운 상황입니다. 그래서 영화 제작자들은 행정기관과 주민들이 힘을 합쳐 영화 촬영을 지원해주는 도시를 찾고 있는 실정이죠. 앞으로 협의회를 잘 운영해 행정기관과 주민의 충분한 커뮤니케이션을 바탕으로 영화 제작을 더 활성화시키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전주가 영화촬영 제작 전국 제1의 도시라는 명성을 이어가야죠.”

 

김의석 회장은 서울 태생으로 영화 ‘청풍명월’, ‘결혼이야기’,‘북경반점’ 등을 만들었으며 현재 사단법인 전주영상위원회 운영위원장을 맡고 있다.

 

이덕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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