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원로작가 간담회는 취소
14일 AALF문학관 행사들 대부분 취소.
AALF문학관에서 있을 예정이였던 행사들 중 오후 프로그램들이 모두 취소됐다. 오후 3시로 예정됐던 ‘전북지역의 젊은 작가와 함께’는 ‘젊은 작가 맞장 토론’이 있던 지난 11일 일정을 앞당겨 진행됐으며, 오후 5시 행사인 ‘전북지역의 원로작가 간담회’는 작가들을 이유로 취소됐다. AALF문학관 행사 담당을 맡고 있는 박태건씨는 “원로작가들과의 만남이 의미가 있을 것 같아 기획했으나 작가들이 대중들 앞에 서는 것을 부담스러워 해 취소하게 됐다”고 밝혔다.
전북문인협회 회장 진동규 시인(62)의 시낭송회는 예정대로 오전 11시부터 열린다. 진씨는 “전주와 문학행사가 이질적으로 느껴질 수 있지만, 사실 전주는 소설문학의 출발 도시다. 문학의 생생한 소리를 듣는 자리가 되서 기쁘다”며 전주 AALF에 대한 자부심을 밝혔다.
한편, 문학관 2층에 마련돼 있는 각 출판사 부스에서는 30∼40% 할인 된 가격에 책을 구입할 수 있으며 행사 마지막 날인 14일은 할인폭을 늘려 책 가격이 더 내려갈 것 같다고 행사 관계자는 귀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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