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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청소년 영화제]"영상교육 갈고 닦은 '끼' 영화제 필요성 공감"

이병노 집행위원장

“학교에서 아이들에게 영상을 교육시키면서 학생들의 발표장이 필요하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전북청소년영화제는 이렇게 시작됐죠.”

 

제1회 전북청소년영화제 집행위원장 이병노 순창 복흥중 교사는 전북청소년영화제의 출발을 이렇게 얘기했다.

 

“영화제 준비는 사실상 지난 2005년 전북영상교육연구회라는 교사들의 모임이 만들어지면서부터에요. 선생님들이 모여 영화를 만들고 아이들과 특별활동도 함께 하다보니 영화제 필요성을 절감했죠.”

 

이 위원장은 처음이라 예산부족이 가장 어려운 문제였다고 말한다.

 

“전북도, 전북교육청 등 유관기관의 협조가 없었다면 정말 힘들었을거에요. 아이들의 영화제를 공감해 주신 분들에게 정말 감사드리고요.”

 

전북청소년영화제가 전주국제영화제, 전북독립영화제와 함께 전북을 빛낼 문화 마당으로 자리 잡는 날을 꿈꾸고 있다는 이 위원장.

 

그는 “시작이 반이라고 생각합니다. 50%를 이뤘으니까 앞으로 영화제를 잘 만들어볼 계획입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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