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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 도자기 자웅 겨룬다

한.중 양국을 대표하는 명작가들의 도자작품이 한 자리에 선보인다.

 

중국 상하이시 창의(創意)산업협회와 창닝(長寧)구 인민정부는 22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상하이 창닝도서관에서 '한.중 도자 명작가 교류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작품전에는 천한봉, 김정옥, 이학천, 박종훈 등 한국의 대표작가와 중국에서 세계적인 도자특구인 징더전, 이싱(宜興) 등을 대표하는 작가들이 한 자리에 모여 아름다움을 뽐낸다.

 

창의산업협회 관계자는 도자가 역사문화의 한 형태로 그 나라 민족의 습관을 체현하고 있어 문화교류의 중요한 매개가 될 수 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한.중 두나라가 도자 영역에서 서로 영향을 주고 받으며 전승돼왔으며 이번 명작가 교류전시회가 양국 도자 부문의 발전에 중요한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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