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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 고창 동학농민혁명 전국화 모색

동학농민혁명 1차 봉기와 무장기포자의 의미를 재조명하는 토론의 장이 마련된다. 30일 오후 2시 고창청소년수련관 소극장에서 열리는 제3회 동학농민혁명 기념사업 대토론회. 고창동학농민혁명기념사업회(회장 이강수)가 주최하는 자리로 역사학자를 비롯해 향토사학자, 지역문화 전문가 등 각계 전문가들이 머리를 맞대고 고창동학농민혁명의 전국화를 모색한다.

 

신영우 교수(충북대)의 사회로 신순철 교수(원광대)와 최호근 교수(고려대)가 발제자로 나와 '무장기포의 의의와 고창기념사업 방향'과 '주요 국가의 역사기념물과 기념사업'을 각각 발표하며 김용문 (주)메모리얼 대표가 '고창동학농민혁명기념사업 방안'을 주제로 발표한다. 또 송화섭(원광대)·김양식(충북학연구소)·신안준(충청대)·정호기(성공회대) 등이 토론자로 나와 동학농민혁명을 문화관광자원화 하는 방안을 모색한다.

 

사업회 관계자는 "무장기포의 현대적 가치를 발굴하고 동학농민혁명 기념축제 마련과 기념시설물 조성을 위한 학술기반을 확보하는 토론의 자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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