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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리꾼 방수미 콘서트 내달 2일 우진문화공간

신명과 여백의 소리로 어우러지는 자리.

 

전주시민과 함께하는 ‘2007우리소리 우리가락’ 75번째 공연이 찾아온다.

 

12월 2일 오후 8시 우진문화공간에서 혼신의 무대를 보여준다는 방수미씨. 방씨는 추계예대에서 국악을 전공하고 춘향제 전국 판소리 대회에서 최우수장을 수상하는 등 판소리에 매진하고 있는 우리지역 소리꾼이다. ‘방수미 콘서트’는 방씨가 2002년 완창한 ‘수궁가’를 시작으로 오페라 ‘진채선’를 비롯해 서사음악극인 ‘혼불’의 노래들로 꾸며진다. 과거에 출현했던 칸타타 ‘매창뜸에 이화우 흩날릴제’와 ‘내사랑 진채선’등도 선보여질 예정. 틀에 박힌 공연이 아닌 판소리로 표현할 수 있는 많은 장르가 결합된 특별한 무대로 기대된다.

 

전주국악실내악단이 연주를 맡고 전주판소리합창단이 함께 공연할 예정.

 

단국대 음악대학원을 수료한 방씨는 현재 국립 민속 국악원 창극부 단원으로 활동 중이며 남원 정보 국악고에 출강하고 있다.

 

입장료 일반 1만원, 학생 5000원 문의 063)272 - 7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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