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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총 익산지부 '결식아동돕기 사랑의 춤' 공연

사랑을 나누는 방법으로 춤은 어떨까.

 

12월 4일 오후 7시부터 솜리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사랑이 펼쳐진다.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익산지부(지부장 고명구)가 주최한 ‘2007 결식아동돕기 사랑의춤’ 공연.

 

벌써 5회를 맞은 사랑나누기 사업은 고 지부장이 한국무용협회 익산지부를 맡으며 시작한 것이다. 해마다 12월이 되면 공연 준비로 바쁘다는 고씨.

 

“어려운 어린이들을 도울 수 있는 자리가 계속됐으면 좋겠습니다. 항상 희망을 잃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아 만든 공연입니다.”

 

남중동 주민자치센터의 한국무용반과 영등초등학교와 익산초등학교 특기·적성 무용반 학생들이 출연해 익산 주민들의 관심을 끌 예정. 학생들은 무대에 오름으로써 무용에 대한 관심도 높이고 ‘문화체험’을 할 수 있는 기회도 갖게 된다.

 

‘2007 결식아동돕기 사랑의 춤’은 무료공연이며, 공연 준비 중 지원 받은 후원금은 공연 다음날 익산 교육청에 기부돼 더욱 뜻 깊은 자리.

 

이지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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