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회 채만식 문학상에 손영목씨(61·한국소설가협회 이사)의 「거제도」가 선정됐다.
백릉 채만식 문학상 심의위원회는 최종 후보에 오른 6편의 응모작 중 한국전쟁의 상흔과 포로수용소라는 철조망 안에서의 이데올로기 갈등을 세련된 문체로 표현한 「거제도」를 문학상으로 선정, 이달 27일께 상패와 함께 700만원의 상금을 전달한다고 10일 밝혔다.
경남 거제 출신인 손씨는 1974년 한국일보 신춘문예에 단편소설 ‘판님’으로 등단한 후 현대문학상(1989년)과 한국문학상(2004년) 등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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