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기사 다음기사
UPDATE 2024-12-01 19:53 (Sun)
로그인
phone_iphone 모바일 웹
위로가기 버튼
chevron_right 문화 chevron_right 문화일반
일반기사

전주춤 뿌리찾기 '학, 날다' 공연 소리전당

전주춤 부활을 꿈꾸다...

잊혀진 전주춤이 다시 태어난다. 현재는 소멸되거나 그 맥이 끊어진 전주의 춤사위가 뿌리찾기에 나선다. 산조전통무용단(대표 문정근)의 '전주춤 뿌리찾기' '학, 날다'가 18일 오후 7시 한국소리문화의전당 연지홀에서 우아한 날갯짓을 선보인다. 문화관광부의 전통예술 복원 및 재현사업기금을 일부 지원받아 제작된 '학, 날다' 공연은 예전 전주의 춤사위를 복원 및 재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 산조전통무용단이 지난 9월에 이어 두번째로 재현에 나서는 '전라삼현승무'는 '전주춤 뿌리찾기'의 연구결과물을 무대화 시키는 것으로 앞으로 전주지역의 소중한 문화유산을 연구·발전시킬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공연은 산조전통무용단원이 펼치는 '입춤'으로 시작된다. 9명의 단원이 펼치는 '입춤'에서는 잊혀진 전주 춤사위의 기본적 안무를 만날 수 있다. 이어지는 무대는 '전라삼현승무'. '전라삼현승무'는 한국 전통악기 중에서도 '전라삼현육각'(피리 2, 해금 1, 대금 1, 장고 1, 북1)에 맞춰 추는 승무다. 파계승 내면에 감춰진 정서와 심리적 갈등을 세밀하고 재미있게 춤으로 형상화한 무대가 펼쳐진다. 춤이 무대에 오르기 전, '전라삼현 승무'에 대한 고증과 설명이 이뤄질 예정이다. 반주는 전라삼현육각 농삼현 보존회가 맡는다.

 

'교방검무'와 '농', '살풀이' 등이 '전주춤 뿌리찾기' 무대를 이어간다.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다른기사보기

개의 댓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0 / 400
문화섹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