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익산에 야외 전용 공연장 등을 갖춘 예술의 전당이 건립된다.
3일 국회 조배숙(국회문화관광위원장.익산 을) 의원은 익산시청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백제문화권을 대표하는 익산이 문화관광도시로 발전하기 위해서는 대규모 공연, 전시장이 필요하다"면서 "국비와 민간투자 등으로 예술의 전당을 건립할 것"이라고 밝혔다.
'익산고도 예술의 전당(가칭)'은 민간투자사업(BTL)으로 추진되며 440억 원을 들여 올해 착공, 2011년 완공될 예정이다.
이어 국회 한병도(익산 갑)의원도 시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KTX 정차역인 익산 역사(驛舍)의 주변 개발을 위해 건설교통부로부터 2천698억 원의 국비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익산역의 지하차도 개량과 선상 역사 건설 등을 통해 환승 체계를 강화하는 이 사업은 한국철도시설공단이 이달에 입찰공고를 한 뒤 2015년까지 마무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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